1월 23일(한국 시간 기준) 발표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위성 메시징 기능을 적용한 첫 안드로이드 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퀄컴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를 탑재한 최초의 장치로 삼성과 협력해 위성 메시징을 독점 제공합니다.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스마트폰 같은 통신 장치를 협대역 NTN을 통해 저궤도 위성에 직접 연결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 퀄컴 기술입니다.
위성 메시징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내장돼 있지만, 이를 쓰려면 이를 지원하는 모뎀 및 안테나 하드웨어가 갖춰야 합니다.
다만 갤럭시 언팩에서 이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직 삼성전자가 위성 메시징을 연결할 위성 통신 회사 및 세계 각국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