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용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컴퓨팅 장비와 서비스를 판매하는 델이 윈도 11의 채택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더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지적했습니다.
델 최고 운영 책임자인 제프리 클라크는 2026 회계연도(FY26)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같은 시점의 윈도 10에 비하면 윈도 11로 전환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전 OS 지원 종료 시점과 비교하면 윈도 11은 10~12% 포인트 뒤쳐진 상태인데다, 여전히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 PC가 많은 상태입니다.
그는 약 5억 대의 PC가 윈도 11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고, 그 밖의 PC들은 OS 조건을 충족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윈도 11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5억 대의 PC를 교체 수요로 볼 수 있으나, 제프리 클라크는 아마도 정체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