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9월 9일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역대 가장 얇은 두께와 대화면을 결합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여권 크기와 비슷한 5.4인치 외부 슈퍼 레티나 XDR 화면을 쓰고, 펼쳤을 때는 아이폰 18 프로 맥스보다 50% 더 넓은 7.6인치 내부 대화면을 드러냅니다.
내부 화면 표면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접힘 자국을 최소화하는 나노 텍스처 마감을 둘렀고, 야외에서 3,000니트 밝기와 화면 아래로 숨는 페이스 타임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본체를 5등급 티타늄 프레임과 3D 프린터로 제작한 힌지 커버로 감쌌고, 100개 넘는 부품으로 정밀하게 맞춘 힌지가 화면 중심부를 단단하게 받쳐 부드러운 여닫힘을 돕습니다.

접히는 내부 패널은 고강도 유리와 특수 고분자 소재를 결합한 다층 구조를 이루며, 책장을 넘기듯 층들이 서로 미끄러지는 맞춤 점착제를 발라 반복된 굽힘 응력을 줄였습니다.
2nm 공정 기반의 최신 A20 프로 칩이 들어갔고, 전용 베이퍼 챔버를 적용한 열 관리 체계를 결합해 높은 작업 부하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전력 운용 면에서는 듀얼 배터리 구조를 갖추어 외부 화면만 이용할 때 최대 44시간까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긴 구동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후면에는 셔터 지연이 없는 제로 셔터 랙과 2배 광학 줌을 쓸 수 있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와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외부 화면으로 구도를 실시간 확인하는 ‘듀오 프리뷰’와 인공지능이 대상의 자세를 알아채고 셔터를 절로 누르는 ‘스마트 포착’ 같은 새로운 촬영 재주도 선보였습니다.
새 운영체제는 조작 버튼을 화면 가장자리로 옮겨 세로 작업 공간을 넓혔고, 아이폰 최초로 두 가지 앱을 화면에 나란히 띄워 쓰는 ‘스플릿 뷰’ 멀티태스킹을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오는 아이폰 듀오는 256GB 기본 저장 공간 모델을 329만 원에 10월 16일부터 사전 주문을 거쳐 10월 23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