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게임기 PS 비타와 달리 PS 비타 TV는 반드시 TV 같은 모니터에 꽂아야만 작동하는 작은 콘솔 장치다. 그런데 PS 비타 TV를 꼭 TV 앞에서만 즐기라는 법을 깨는 주변 장치가 나왔다.
게임 테크의 ‘DEKAVITA7’은 겉보기에 게임 컨트롤러와 화면을 합친 휴대 게임기처럼 보여도 PS 비타 TV를 꽂기 전까지 아무런 능력을 볼 수 없다. 하지만 뒤쪽 빈 공간에 PS 비타 TV를 꽂기만 하면 7인치 화면과 양옆의 게임 패드도 모두 살아나 휴대 게임기로 완성된다.
PS 비타 TV를 꽂은 DEKAVITA7은 7인치 게임 화면을 달고 있는 터라 PS 비타보다 더 큰 화면으로 휴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DEKAVITA7에 내장된 배터리로 최대 5시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S4의 리모트 플레이도 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은 아니지만, 5인치 화면의 PS 비타보다 큰 화면을 쓸 수 있어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는 9월 17일 출시될 DEKAVITA7의 가격은 2만3천엔(세금 제외)이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