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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9, 전시 공간 확장하고 5월 28일 개막

컴퓨텍스 2019를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

해마다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열리는 컴퓨텍스를 주관해 온 타이트라(TAITRA)가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5월 28일 개막하는 컴퓨텍스 2019의 주요 전시 주제 및 내용을 설명했다.

컴퓨텍스 2019는 지난 해에 이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및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블록체인(Blockchain),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등의 주제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상용화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5G 산업을 위해 컴퓨텍스 2019 기간 동안 타이페이 5G 서밋을 개최해 글로벌 기업과 대만 5G 관련 산업을 연결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타이트라는 컴퓨텍스 2019의 주요 발표 행사도 보강했다. 종전 인텔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조 연설 이외에 5월 27일 컴퓨텍스 2019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 CEO 키노트를 신설하고 AMD 리사 수 박사가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컴퓨텍스 2019의 대표 전시 기업들

이와 함께 컴퓨텍스 2019는 1,685개의 기업이 5,508개 부스 운영을 확정했다. 타이트라는 늘어난 기업을 수용하고 좀더 쾌적한 참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 TWTC 1홀 및 타이페이난강 제1홀 외에 새로 개관한 난강 제2홀까지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컴퓨텍스 2019 기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이노벡스의 참여 기업 수는 402개로 지난 해보다 3% 증가했다. 지난 해 9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던 한국은 올해 10개 업체를 선발해 보낼 예정으로 곧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정식 공고를 통해 참가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컴퓨텍스 2019는 올해 타이페이난강에 있는 두 개의 대형 전시장으로 전시규모를 확장했지만, 지속적으로 소비자용 컴퓨팅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던 기업들이 이탈하는 현상이 이어졌다. 이러한 이탈이 자칫 컴퓨팅 업계의 위축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타이트라 측은 기본적으로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과 5G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소규모 기업들을 중심으로 B2B 전시회로 체질을 바꿔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대규모 전시는 없지만, 미래 지향적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컴퓨텍스 2019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며, 지난 해 이 전시회를 찾은 한국 바이어는 모두 1,700명으로 참가국 중 다섯번 째 규모였다고 타이트라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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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칫솔(PHILS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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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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