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발표한지 두 달을 넘긴 지금 구글 넥서스를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업그레이드 일정을 속속 공개하는 가운데 LG가 유럽에 출시한 G4를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했다고 GSM아레나가 레딧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종전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 개선을 담고 있다. 노크 코드 세팅에서 최소 6개의 탭을 입력할 수 있고 무음 프로파일을 추가했다. 더불어 확실한 알림이 도착할 때 해당 내용을 화면 상단에 자동으로 표시하고 앱의 허용 권한 설정도 이용자가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 Q메모+를 캡처+로 이름을 바꿨다.
이 업데이트는 독일, 스페인, 영국을 포함한 유럽 11개 국가와 대만 등 모두 12개 국가에 출시한 G4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고, LG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LG G4의 안드로이드 6.0 업그레이드판의 용량은 1.55GB다. LG G4의 안드로이드 6.0 업데이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SM아레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