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라인 영상 서비스를 하는 LeTV가 스마트폰에 이어 가상 현실용 장치도 출시한다. LeTV는 23일 LeVR COOL1과 LeVR 1pro라는 두개의 가장 현실 장치를 공개했다. LeVR COOL1은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 장치겸 처리 장치로 쓰는 결합형 모바일 VR로 최대 90도의 시야각으로 볼 수 있는 비구면 렌즈를 탑재했고 색수차와 김서림을 최소화했다. 근시와 난시를 위한 시력 조절도 할 수 있고, LeVR을 위한 전용 컨트롤러도 포함했다. 이 장치에 대응하는 스마트폰은 5.5인치 이하다.
LeVR을 출시한 LeTV는 TV와 음악, 스포츠, 관광, 교육, 게임, 다큐멘터리 등 가상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4K 컨텐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LeVR을 통해 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49위안으로 원화로 따지면 3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12월 28일 오후 6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9일부터 2만 대만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