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씨넷코리아는 LG G5가 모듈식 배터리를 채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 증언을 재구성한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전한 소식통에 따르면 G5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홈버튼은 후면에 넣을 것이지만 볼륨 버튼은 지문인식센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주장했는데, 최근 이를 뒷받침할만한 또 다른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안드로이드 전문 IT 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가 Shai Mizrachi에 의해 유출된 LG G5 도면을 공개한 것.
안드로이드 어소리티가 공개한 G5 도면 이미지를 살펴보면 얼마전 씨넷코리아가 말한 것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작인 G4 대비 겉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차이는 그 크기의 변화와 볼륨 버튼의 측면 이동에서 찾을 수 있다. 종전 G시리즈와 확연히 다른 인상을 풍기는 모양새도 눈길을 끈다.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5는 G4보다 너비와 두께는 줄고, 길이는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도면에 따르면 G5는 149.4 x 73.9 x 8.2mm 인 반면 전작인 G4는 148.9 x 76.1 x 9.8mm 크기를 갖는다. 관련 소식을 전한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이 크기를 바탕으로 LG G5가 5.6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담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소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초대장을 통해 오는 2월 21일(현지시간) MWC 201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G G5로 예상되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