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인수 후에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등을 하지 못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저가형 윈도폰 ‘루미아 650’을 공개했다. 200달러 미만으로 출시되는 MS 루미아 650은 저가의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6.9mm의 얇은 두께와 알루미늄 재질의 테두리로 마감한 것이 특징.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에 HD 해상도의 5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16GB 내장 공간, 마이크로SD 확장 슬롯, 1GB 램, 2000mAh 배터리를 갖췄고, LTE를 통합한 1.3GHz 퀄컴 스냅드래곤 212 프로세서로 처리한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센서를 담았고, 무게는 122g이다. 프로세서의 처리 성능을 감안해 윈도폰을 데스크톱처럼 쓰는 컨티뉴엄 기능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