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 3가지를 출시한다. 에이서의 보급형 노트북은 모두 인텔 6세대 코어 i5-6200U 프로세서를 싣고 있으며 내장 그래픽 대신 엔비디아 모바일 그래픽을 넣어 게임 성능을 보강하고 풀HD 해상도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제품에 128GB SSD를 기본으로 싣고,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수 있는 확장 베이도 준비했다. 각 제품에 따라 화면의 생동감을 보완하는 엑사컬러(ExaColor) 기술과 소리의 몰입감을 경험케 하는 에이서 트루하모니(Acer TrueHarmony) 기술도 접목했다.
세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그래픽 칩셋으로 아스파이어 F5-573G 제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950M 그래픽 74만9천원에 출시한다. 아스파이어 E5-575G 마스터 역시 엔비디아 지포스 GTX950M 그래픽을 얹어 69만9천원에, 아스파이어 E5-575G 원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40MX를 넣어 운영체제 없이 62만9천원에 판매한다. 세 가지 게이밍 노트북은 거의 비슷한 단자와 네트워크 연결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래픽 칩셋과 운영체제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