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11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회의 MIDC 2018에서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IK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12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이케아의 스마트 전구 제품들이 샤오미의 사물 인터넷 플랫폼과 연동되는데, 이는 이케아가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첫 사례라는군요.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전구가 샤오미의 사물 인터넷 플랫폼과 연결되면 샤오미 제품에서 이를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테면 샤오아이 음성인식 비서 및 미홈(Mi Home) 앱 등 샤오미의 인공 지능 및 스마트 장치에서 이케아 전구를 제어하게 되는 것으로 지그비 프로토콜을 통한 미 컨트롤 허브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외한 1억 3000만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샤오미 사물 인터넷 플랫폼에 연결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매일 200여개 국가에서 2,000만 개 장치가 이 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하는군요. 이제 이케아의 스마트 전구와 호환성을 갖게 됐으니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도 더 많은 연결이 일어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