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2 이후 삼성 스마트워치는 거의 모두 링 형태의 베젤을 돌리는 것이 특징이었는데요. 삼성이 스스로 이 틀을 깨려는 것 같습니다. 삼성이 갤럭시 워치로 브랜딩을 바꾼 이후 두 번째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또는 갤럭시 워치 스포츠)에서 베젤링을 없앨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91mobiles는 최근 삼성 직원을 통해 확인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실물을 기반으로 렌더링한 이미지를 독점 공개했습니다. 이 렌더링에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기어 S3나 갤럭시 워치처럼 두 개의 버튼을 갖고 있지만, 화면 주변의 베젤링을 없애고 화면만 디자인한 것처럼 묘사했습니다.
91mobiles에 따르면 이 렌더링에서 볼 수 없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하단부는 이전과 같은 센서를 탑재했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센서에는 심박수 모니터링을 위한 심박 센서는 물론 수면, 스텝 카운터, 활동 추적기, GPS까지 내장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스포츠형 모델이므로 방진방수 등급을 획득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91mobiles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가 실버 색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블랙과 핑크 골드, 그린 등 여러 색상을 함께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립니다. 아마도 이 제품은 2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이벤트에서 공개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