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홍미 노트 7을 한국에 출시합니다. 샤오미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지모비와 샤오미는 4월 10일 오전 역삼동 북세즈에서 한국에 출시하는 홍미 노트 7을 소개하는 한편 기존과 달라진 유통 및 서비스 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24만 9천원에 한국에서 판매하는 홍미노트 7은 퀄컴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와 4GB 램, 64GB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고, 1,080×2,340 픽셀의 6.3인치 닷드롭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2인치 4,800만 화소 카메라와 500만 화소 깊이 측정 카메라로 구성했고,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다만 중국 이외의 지역에 출시되는 홍미노트 7은 NFC를 제외하고 있는데, 한국 출시 제품도 NFC는 없는 상태입니다. 홍미노트 7은 넵튠 블루, 스페이스블랙, 네뷸라 레드 등 세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모두 듀얼 심 모델로 출시됩니다.
홍미노트 7을 출시하는 지모비 코리아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던 샤오미 제품을 하이마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모비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비율이 5% 밖에 되지 않아 전국 매장을 갖추고 있는 하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서 전국 10여개 아이나비 서비스를 통해서 처리했던 사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홍미노트 7 출시 이후 전국 37개 샤오미 AS 센터를 개소해 운영합니다. 샤오미 AS 센터는 국내에 출시되는 샤오미 제품에 대한 AS를 담당하지만, 직구로 수입한 제품에 대한 AS는 배제됩니다.
홍미노트 7은 10일부터 전국 하이마트 및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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