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이하 V50)의 발표와 함께 듀얼 스크린을 공개하고 초기 V50 구매자들에게 무상 증정했는데요. 원래 6월로 끝내기로 했던 듀얼 스크린 무상제공 기간을 7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주변 장치인 듀얼 스크린은 덮개에 화면을 넣은 외장 케이스인데요. V50을 꽂으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두 개의 화면을 쓸 수 있습니다. 두 화면을 갖춘 덕분에 화면 분할 없이 두 개의 앱이나 콘텐츠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모바일 환경의 효용성을 좀더 높였습니다.
당초 LG는 무상 제공 기간이 끝나면 듀얼 스크린을 출고가인 21만 9천원에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기간 연장으로 지금 V50 구매자들도 듀얼 스크린은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확장해 좀더 많은 앱과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제한된 앱 실행은 물론 제핌이나 콘텐츠 제공 업체들과 협업해 듀얼 스크린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생태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