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C9
샤오미 미(Mi) 시리즈는 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플래그십이 아닌 변형 제품들도존재 합니다. 최근 국내에도 출시한 미 9도 프로세서를 바꾸고 가격을 낮춘 미 9 SE라는 제품을 다른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전략의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인 미 CC9(MI CC9)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샤오미 미 CC9은 미 9의 제조 플랫폼을 공유하는 제품으로 프로세서나 세부 제원에 따라 미 CC9과 미 CC9e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미 CC9은 퀄컴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하는 반면 미 CC9e는 퀄컴 스냅드래곤 665를 최초로 탑재합니다. 다만 샤오미는 미 CC9에 장시간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 성능을 내는 MI 터보 및 게임 중 높은 색 대비를 제공하는 게임 터보 2.0을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미 CC9과 미 CC9e의 배터리는 4,030mAh로 동일하지만, 화면 크기는 다른데요. 미 CC9이 6.39인치 AMOLED, 미 CC9e는 6.09인치 화면을 넣었습니다. 화면 픽셀은 2,340×1,080입니다. 지문 인식은 화면 안쪽에 배치한 지문 인식 센서를 이용하는 인-디스플레이 핑거프린터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후면에 3개, 전면에 1개의 카메라를 달았는데요. 후면 카메라가 조금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소니 4,800만 화소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조합해 초광각을 구현했고, 깊이를 측정하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싣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넣었습니다.
미 CC9 메이투 에디션
이와 함께 이미지 촬영 및 편집 도구인 메이투와 경합한 미 CC9 메이투 에디션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미 CC9 기반으로 하드웨어는 거의 동일하지만 AI 기반 저조도 촬영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Mi CC9e 기본 모델은 4GB램과 64GB 저장 공간을 가진 제품으로 1천299위안(약 22만원)에 출시하고, Mi CC9는 6GB 램과 64GB 저장 공간의 제품을 모델의 가격은 1천799위안(약 30만원)에 판매합니다. Mi CC9 메이투 에디션은 8GB 램과 256GB 저장 공간으로 구성해 2천599위안(한화 약 44만원)에 내놓는다는군요. 국내 출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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