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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첫 7nm EUV 공정 프로세서 엑시노스 9825 발표

삼성은 지난 3월 8nm 엑시노스 9820을 발표하고 이를 일부 갤럭시 S10에 탑재해 출시 중인데요. 하지만 TSMC의 7nm 공정으로 양산되는 스냅드래곤 855에 견줘 전력 효율성에 대한 경쟁에서 불리했고 상대적으로 넓은 다이 면적을 갖고 있었는데, 이 간격을 좁히는 새로운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엑시노스 9820의 리프레시 제품인 삼성 엑시노스 9825는 삼성 최초의 7nm 프로세서이자 EUV(극자외선) 공정으로 양산되는 첫 프로세서입니다. 기본 코어는 기존 엑시노스 9820는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2개의 M4 치타 코어의 클럭을 2.4GHz로 조금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2개의 2.73GHz 코어텍스 A75 프로세서과 4개의 1.95GHz 코어텍스 A55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GPU인 말리 G76MP12는 엑시노스 9820과 같은 것으로 보이지만, 클럭을 공개하지 않아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이외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카메라용 ISP, 8K/4K 미디어 처리를 위한 DSP, 섀넌 5000 LTE 통합 모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삼성이 지금 시점에 리프레시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9825를 공개한 것은 갤럭시 노트 10에 탑재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앞서 갤럭시 노트 10은 15% 성능을 올린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던 터라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한 프로세서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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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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