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게임스콤에서 엔비디아는 한국에서 지포스 나우를 모바일로 서비스 될 것이라는 내용을 짧게 발표했는데요. LG 유플러스가 모바일 지포스 나우 시범 서비스를 곧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는 PC나 스마트폰, 콘솔에 게임을 설치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에 설치하고 실행된 게임을 네트워크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전송해 즐기는 방식인데요. 이를 위해 LG 유플러스는 올해 초 엔비디아 그래픽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지포스 나우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것을 발표하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 기반의 게이밍 서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고품질 PC 게임을 PC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는데요.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를 비롯해 철권 7, PUBG 등 150가지 대작 게임을 PC 없는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습니다.
LG 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의 시범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인데요. 시범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 전 테스트 단계로 LG 유플러스 5G 고객 가운데 5G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만 일부 게임은 유료로 제공되고 LG유플러스 인터넷 이용자들도 요금제에 따라 PC를 통해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