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12년부터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을 출시하고 스마트 글래스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프레임 한쪽에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갖춘 구글 글래스는 1천500 달러가 넘는 비싼 가격에도 얼리 어답터들은 구글 글래스를 구매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초창기 구글 글래스를 이제 무덤 속으로 들어갈 모양입니다. 구글이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에 대한 마지막 업데이트를 공개하면서도 더 이상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최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사이트를 열고 최종 펌웨어를 공유했는데요. 이 최종 펌웨어는 이용자가 구글 글래스를 PC에 연결한 뒤 수동으로 설치해야만 합니다.
또한 이 펌웨어를 설치한 뒤 2020년 2월 25일부터 구글이 제공하는 백엔드 서비스에서 구글 글래스 연결을 종료하므로 더 이상 구글 계정과 연동도 불가능해지는데요. 결과적으로 구글이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지원을 끝낸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후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통해 기업 시장에서 스마트 글래스 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중인데요. 이번 익스플로러 에디션을 종료할 뿐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군요.
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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