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 해 MWC 2019에서 엑스페리아 브랜드를 정리하는 동시에 엑스페리아 1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 후 지난 해 엑스페리아 5를 IFA에서 공개했던 소니는 MWC에서 엑스페리아 1의 후속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MWC 취소로 유튜브를 통해 제품을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공식 발표보다 좀더 앞서 제품 이미지와 제원이 트위터에 유출됐습니다.
맥스 바인바크의 트윗에 따르면 차기 엑스페리아의 명칭은 엑스페리아 1 II로 확정된 듯합니다. MWC 행사 예상에서 엑스페리아 1.1일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공식 이미지로 보이는 이미지에 엑스페리아 1 II라고 선명하게 표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I는 후면에 3개 카메라를 수직으로 나열한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카메라 초점 거리는 16mm 24mm, 70mm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짜이즈 T* 코팅 렌즈를 채택했습니다. 3D ToF 센서와 함께 실시간으로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는 눈AF(Eye AF)를 지원합니다.
Xperia 1 II specs and images pic.twitter.com/Jm0n7oHW0o
— Max Weinbach (@MaxWinebach) 2020년 2월 23일
소니 엑스페리아 1 II의 기본 제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와 8GB 램, 256GB 저장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화면은 21대 9 비율의 4K AMOLED 디스플레이로, 90Hz 화면 재생율을 갖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 고음질 오디오 및 돌비 애트모스, 360도 리얼리티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지문 센서는 화면 아래 센서를 이용하는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엑스페리아 1 II의 구체적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식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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