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엔비디아 GPU 실은 게이밍 노트북 리전 7i와 5i 발표한 레노버

레노버 리전 7i

게이밍 노트북은 대체로 새로운 GPU나 관련 기술 공개와 함께 신제품을 출시해 왔습니다. 어제 엔비디아가 노트북을 위한 새로운 지포스 RTX GPU를 발표한 뒤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레노버도 새로운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공개했습니다.

레노버가 공개한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은 리전 7i와 5i로 두 게임 모두 새로운 엔비디아 RTX GPU를 탑재했습니다. 레노버 리전 7i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슈퍼 맥스큐 디자인 또는 RTX 2070을, 리전 5i는 지포스 RTX 2060을 싣고 있어 노트북에서 데스크톱 못지 않은 고품질 게임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기능을 손본 어드밴스트 옵티머스를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GPU 작업량을 동적으로 감지해 엔비디아 GPU 또는 내장 그래픽으로 자동으로 전환함으로써 배터리 효율을 높였습니다.

레노버 리전 5i

다만 레노버는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것 이외에 화면 크기, 램, 저장 장치 용량, 주변 단자 구성 등 구체적 제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지포스 RTX 2060을 담은 리전 5i가 999달러, 지포스 RTX 2070을 실은 리전 7i는 1천199달러에 출시합니다.

한편 레노버는 리전 5i가 기존 리전 Y540을, 리전 7i는 리전 Y740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혀 라인업도 정리했습니다.

Editor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