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5G 스마트폰인 벨벳을 5월 15일 한국에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국내 출시 이후 벨벳을 더 많은 국가에 출시할 준비를 했고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에 벨벳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유럽에 출시하는 벨벳의 제원이 국내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G전자는 영문으로 작성한 벨벳 유럽 출시 관련 보도자료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765를 썼던 국내 출시 모델과 달리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세서를 제외한 유럽용 벨벳의 나머지 제원은 국내 출시 모델과 모두 동일합니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765G는 스냅드래곤 765보다 그래픽 처리 성능을 높여 네트워크 게이밍을 가속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기술을 지원합니다.
때문에 벨벳 한국 출시 당시 왜 스냅드래곤 765G를 채택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요. 적어도 유럽에서는 이러한 지적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