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몇 년 전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에 구글 어시스턴트 대신 빅스비라는 자체 인공지능 음성 비서 기능을 채택해 왔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삼성 스마트폰의 빅스비와 갤럭시 스토어를 제외시키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빅스비와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구글의 주요 수익원인 검색 광고 및 앱 수익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에 구글 앱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의 일부를 제공하는 대신 두 요소를 제외하는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협상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조건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계획된 일정에 협상이 마무리되면 다음 주 공개되는 갤럭시 노트 20, 갤럭시 Z 폴드 2 등 새로운 제품에서 빅스비와 갤럭시 스토어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