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해부터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대규모 가전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홍보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았는데, LG전자가 20일 유튜브 언팩 영상을 통해 한국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한국 출시 가격은 1억 원이고, 제품 설치시 서비스 명장과 LG전자 연구원이 방문해 설치하며 3년 동안 무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화면을 모두 펼쳤을 때 65인치(대각선 길이 약 163센티미터)크기로 커지는 롤러블 TV로, 전체 화면 외에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Line View) 및 화면을 완전히 없애주는 제로뷰(Zero View) 등 화면 모드를 갖고 있습니다.
화면을 완전히 숨기는 제로뷰 상태에서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센서로 사용자가 다가가면 웰컴 조명 효과를 냅니다.
여기에 4.2채널에 100와트(W) 스피커를 내장해 제로뷰 상태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LG전자베스트샵 강남본점,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목동점, 무역센터점),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등 국내 프리미엄 가전 매장에 순차적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진열하고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