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지포스 RTX 4000 시리즈 출시에 앞서 RTX 3000 시리즈의 과잉 재고를 처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그래픽 카드 및 노트북 제조 업체에 공급하는 GPU 수를 줄여 기존 재고를 정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차기 그래픽 카드 제품군을 위해 현존하는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차기 RTX 4000 시리즈의 판매를 위해 현재 남은 RTX 3000 시리즈의 재고를 줄여야 하는 목적의 가격 인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가격 인하 요구를 그래픽 카드 제조사가 받아들여야만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데 그 시기를 예상하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