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9월 21일 자정에 진행한 가을 GTC 2022 키노트에서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영국 수학자이자 세계 최초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alace)를 코드명으로 하는 GPU를 탑재했습니다.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 기반 GPU는 더 복잡하고 세밀해진 렌더링 환경을 고려해 그래픽 가속화에 필요한 기술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4nm 공정으로 양산되는 RTX 40 시리즈는 최대 760억 개 트랜지스터와 암페어 세대보다 70% 더 많은 18,000개 쿠다 코어를 통합시켰습니다.
이전보다 2배 이상 높아진 83테라플롭을 처리하는 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SMP)와 191개 유효 레이트레이싱 테라 플롭을 처리하는 3세대 RT 코어를 담았습니다.
또한 4세대 텐서 코어는 이전 세대보다 FP8 가속 성능 5배 향상된 1.32 텐서 페타플롭을 처리합니다.
셰이딩 작업 순서를 조정해 처리 효율성을 높인 셰이더 엑스큐션 리오더링(SER)로 레이트레이싱 3배, 게임 내 프레임 속도 25%를 향상시켰습니다.
여기에 기계학습 예측 렌더링인 DLSS3를 RTX 40시리즈에 처음 적용하고, 에이다 옵티컬 플로 액셀러레이터를 DLSS3와 결합해 품질 및 프레임을 높였습니다.
듀얼 엔비디아 인코더(Dual NVENC)로 인코딩 시간을 줄이는 한편 AV1 인코딩도 지원합니다.
엔비디아는 RTX 40 시리즈의 공개와 함께 RTX 4090 및 RTX 4080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DLSS3와 함께 작동하는 RTX 4090은 DLSS2의 RTX 3090 Ti보다 최대 4배 더 빠르고 같은 450W 전력을 소비하면서 일반 게임에서 2배 더 빨라졌습니다.
RTX 4080도 DLSS2의 RTX 3080 Ti보다 2배 더 빠르고 RTX 3090 Ti보다도 더 높은 성능을 가진다고 엔비디아는 밝혔습니다.
마이크론 GDDR6X 기반의이날 공개된 RTX 4090은 1천599달러, RTX 3080은 16GB 1천119달러, 12GB 889달러부터 10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