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하기 쉽게 설계해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어온 페어폰이 준비 중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렌더링 이미지를 독일 매체 윈퓨처가 공개했습니다.
페어버즈 XL(Fairbuds XL)로 알려진 이 헤드폰은 귀를 덮는 오버 이어 형태로 지금까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는 것 외에 알려진 바 없었습니다.
흥미롭게도 공개된 페어버즈 XL 렌더링 이미지에서 이 헤드폰 외부에 보이는 나사를 통해 수리하기 쉽게 만들어 배터리 같은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컵 하우징과 밴드 등에 적용하고 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우징에 무작위로 얼룩 무늬를 넣었습니다.
USB-C 단자로 충전하고 전원 및 노이즈 캔슬링 버튼만 갖춘 것으로 보이는 페어버즈 XL은 유럽에서 249 유로의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소리 품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지만 수리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