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인 M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가 훨씬 가볍고 얇아져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하다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이 자신의 뉴스 레터에서 공개했습니다.
마크 거먼은 출시 전 퀘스트3를 잠깐 체험해 본 결과 퀘스트2보다 크게 개선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퀘스트3 디자인은 이전에 공개된 예상 렌더링처럼 앞쪽에 두 개의 컬러 패스스루 카메라와 깊이 센서가 알약 모양으로 배치돼 있습니다.
또한 컬러 혼합 현실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제품 목표를 감안할 때 퀘스트2보다 혼합 현실 품질이 더 좋고 책상에 물건을 올려 놓기, 스마트폰 보기, 커피 마시기 등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시선 추적과 얼굴 추적을 할 수 없고, 특히 시선을 추적하지 못해 포비티드 렌더링처럼 효율적인 그래픽 처리 기술을 쓸 수 없습니다.
새롭게 설계된 컨트롤러는 퀘스트 프로처럼 링을 제거했지만, 컨트롤러에 카메라가 없고 퀘스트3의 깊이 센서를 통해 인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렌즈나 디스플레이 품질에 대해선 평가를 아낀 마크 거먼은 퀘스트3가 400달러가 넘는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