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초창기부터 써온 파랑새 모양 아이콘 대신 알파벳 X 모양의 새 로고로 리브랜딩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새로운 트위터 CEO 린다 야카리노가 공개한 새 로고는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알파벳 X를 도안으로 넣은 것입니다.
이 발표 이후 트위터는 미국 시간으로 월요일 새로운 X 로고를 트위터에 적용했고, 트위터로 접속하는 링크를 누를 때 트위터의 X 도안이 나타납니다.
X를 내세워 리브랜딩을 하는 데는 X 홀딩스를 앞세워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경쟁 서비스인 메타 스레드의 등장에 따른 향후 비즈니스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기존 소셜 미디어 대신 쇼핑 및 결제를 아우르는 위챗 같은 슈퍼 앱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X라는 리브랜딩 이후 트위터는 더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 분명해 보이는 만큼 지금까지 보던 트위터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