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큰 화면임에도 쉽게 옮길 수 있는 올인원 PC인 엔비 무브(Envy Move)를 공개했습니다.
모니터 뒤쪽에 모든 PC 부품을 넣은 올인원 PC인 엔비 무브는 위쪽 손잡이만 잡고 어디든지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고 평평한 표면에 세울 수 있는 킥스탠드를 갖췄습니다.
2,560×1,440 픽셀의 23.8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손으로 터치해 조작할 수 있고, 트랙패드를 포함한 무선 키보드는 화면 뒤 신축성 포켓에 넣어 함께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전원을 연결할 수도 있지만, 내장된 배터리를 이용하면 전원이 없는 곳에서도 최대 4시간 동안 쓸 수 있습니다.
기본 제원은 13세대 인텔 코어 i5-1335U 프로세서와 최대 16GB 램, 최대 1TB의 저장 공간 등을 갖췄습니다.
인텔 유니슨 기술을 채택으로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과 연동해 파일 공유와 전화, 문자, 기타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500만 화소 HP 와이드 비전 카메라를 갖췄고, 광 센서로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면서 이용자가 자리를 비울 때 화면을 끄고 돌아오면 켜는 AI 기능도 포함했습니다.
HP 엔비 무브 기본 모델(8GB 램, 512GB SSD)은 900달러에 출시되고 한국 출시는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