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구글 빔 기술을 활용하는 3D 영상 통신 장치인 HP 디멘션(HP Dimension)을 발표했습니다.
구글 빔은 프로젝트 스타라인(Project Starline)으로 알려진 3D 영상 통신 기술로 통화 상대자가 화면 안에 실제로 있는 것처럼 구현합니다.
이 기술에 기반한 HP 디멘션은 65인치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와 화면 둘레에 6개의 고속 카메라로 캡처해 통화 상대를 3D 영상으로 생성합니다.
기업용으로 설계된 HP 디멘션은 하드웨어 가격만 2만4천999달러이고, 구글 빔을 쓰기 위한 라이선스 비용은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HP 디멘션은 올해 말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에 출시되는데 세일즈포스, 딜로이트, NEC 코퍼레이션 같은 기업도 구글 빔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