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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로부터 물고기 잡는 법 배우는 휴대 AI 장치 래빗 R1 발표

AI 스타트업 래빗이 CES 2024에서 자기에게 맞는 AI 어시스턴트를 육성하는 휴대 장치인 래빗 R1을 발표했습니다.

틴에이지 엔지니어링(Teenage Engineering)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래빗 R1은 마치 90년대 휴대형 TV 같은 화면과, 회전식 카메라 및 스크롤 휠 버튼을 단순한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래빗 R1에 적용된 래빗 OS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내장하지 않고 이용자가 음성으로 내리는 지시를 내리거나 질문을 하면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처리한 뒤 이용자에게 보여 줍니다.

래빗 OS는 대규모 행동 모델(LAM)이라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이는 API나 앱이 아니라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훈련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즉, 이미 갖춰진 대규모 언어 모델을 적용한 것이 아니라 챗GPT나 미드저니 등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결과를 가져오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한마디로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갓입니다.

래빗 홀이라는 웹포털을 통해 우버나 스포티파이, 그룹허브나 도어대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통역이나 컴퓨터 비전을 통한 사물 인식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88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춘 래빗 R1은 2.5GHz 미디어텍 프로세서와 4GB 램, 128GB 저장 공간을 갖췄고, 내장된 배터리로 하루를 쓸 수 있다고 래빗은 주장합니다.

4G LTE로 연결되는 199달러에 판매되는 래빗 R1은 3월 또는 4월 중 배송되고,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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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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