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 동안 구글 기반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온 파슬이 앞으로 스마트워치를 만들지 않겠다고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파슬은 디스플레이 방식의 스마트워치는 물론 물리적 시침을 가진 하이브리드 모델도 모두 더 이상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파슬은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바뀐 스마트워치 환경을 결정의 이유로 들었는데, 이는 스마트워치가 단순한 시계 기능보다 건강 관리 도구로써 진화하는 것을 따라잡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파슬 산하 브랜드로 2021년에 출시된 6세대 스마트워치 제품군으로 더 이상 신제품은 나오지 않게 됐고, 파슬은 향후 몇 년 동안 6세대 제품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식 확인이 있기 전 파슬은 지난 해 6세대 파슬 워치의 가격을 대폭 인하해 재고 정리를 마쳤고, 파슬 소매점 직원들 역시 이미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철수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