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스마트폰을 소유한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음에 다른 스마트폰으로 전환할 것을 고려 중일 만큼 충성도가 낮아졌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톡리틱스가 공개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픽셀 소유자 57%가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알아보려는 것으로 구글 픽셀을 판매 중인 상위 2개 시장인 미국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조금 놀라운 결과입니다.
특히 지금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34%가 다른 브랜드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과 비교해 23% 높은 결과로 볼 때 픽셀 스마트폰과 관련된 내재된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보고서에는 브랜드 충성도가 낮아진 이유를 밝히진 않았는데, 이처럼 낮아진 충성도 문제는 잠재적으로 구글의 시장 점유율에 상당한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