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스타트업인 솜니움이 기업용 초고사양 XTAL 헤드셋으로 유명한 VRgineers와 협력해 2021년 발표했던 솜니움 VR1 헤드셋을 3년이 지난 지금 상용화합니다.
솜니움 VR1은 당초 PC 및 무선 VR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VR로 기획됐으나 2022년 무선 VR을 제외하고 PC용 VR 헤드셋으로 전환했습니다.
솜니움 VR1은 2,880×2,880 픽셀의 QD-LCD와 미니 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쓰는 헤드셋으로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제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 헤드셋의 디스플레이는 20,000대 1의 명암비, 100% NTSC 색 재현율, 최대 120Hz의 화면 재생율을 갖췄고 실험적으로 144Hz 화면 재생율도 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대형 이중 요소 비구면 렌즈를 결합한 덕분에 왜곡을 거의 없앤 수평 약 130°, 수직 약 105°의 시야각을 갖췄고 이는 비전 프로보다도 훨씬 넓습니다.
다만 솜니움 VR1은 스팀 VR의 라이트하우스 트래킹 시스템을 이용하므로 외부에 최소 1개 이상의 베이스 스테이션이 필요하고 밸브 컨트롤러를 쓰려면 최소 2개의 베이스 스테이션을 둬야 합니다.
솜니움 VR1은 눈추적, 손추적, 패스스루 기능에 따라 가격을 달리 정했는데, 모든 옵션이 없는 기본 글래식 모델은 1천900유로, 세 옵션이 모두 있는 얼티밋 모델은 3천500유로에 7월 12일부터 판매됩니다.
글쓴이 | Editor_B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