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자사 스마트폰을 위한 자석식 모듈러 카메라를 MWC 2025에서 공개했습니다.
자석식 모듈러 카메라는 아이폰의 맥세이프처럼 샤오미 스마트폰 후면에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된 것으로 샤오미는 이날 샤오미 15를 기반의 시제품에서 탈착을 시연했습니다.
샤오미 모듈러 카메라는 단순히 렌즈만 갖춘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1인치 센서보다 큰 1억화소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를 내장했습니다.
다만 모듈러 내부에 배터리 같은 전원을 내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석식 링과 금속 접점이 있는 샤오미 스마트폰에 붙여 전원을 공급받아 작동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샤오미 모듈러 카메라의 렌즈는 35mm 환산 f/1.4로 최대 f/11까지 가변 조리개를 설정할 수 있고, 앞쪽에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는 링도 갖췄습니다.
다만 모듈러 카메라는 줌 렌즈 구조를 채택하지 않은 터라 광학 줌은 활용할 수 없고, 2배 줌 모드를 선택하면 50mm 크롭 모드로 사진을 촬영합니다.
더 큰 렌즈와 이미지 센서로 저조도 및 다이나믹 레인지에서 가진 이점 덕분에 노이즈를 개선할 것으로 보이는 샤오미 모듈러 카메라의 실제 출시는 미정입니다.
글쓴이 | Editor_B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