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문으로 알려진 휴대 XBOX 게임 콘솔이 올해 발표될 수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윈도 센트럴이 보도했습니다.
윈도 센트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제조 업체와 협력해 코드명 키넌(Keenan)이라는 휴대 게임기를 개발 중입니다.
키넌은 XBOX의 디자인 요소와 공식 XBOX 가이드 버튼을 갖춘 제품으로 윈도 11을 운영체제로 얹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불어 스팀 같은 설치 기능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및 PC 게임 패스를 전면에 배치하고, 제조사의 블로트웨어를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부서 부사장인 제이슨 로날드는 CES 2025에서 XBOX와 윈도의 장점을 하나로 통합하고 싶다는 뜻과 함게 올해 안에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에 어떤 형태로든 윈도 기반의 XBOX 휴대 게임 콘솔을 볼 가능성이 높았는데, PC 제조사들을 통해 먼저 요구사항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윈도 센트럴은 올해 PC 제조사들의 휴대 XBOX 콘솔을 선보인 뒤 2027년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의 XBOX 휴대 콘솔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