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아바타 제작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를 만든 스타트업을 인수했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미는 VR챗 같은 VR 소셜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웹2 및 웹3 플랫폼에서 아바타를 생성하고 내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2014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시작한 이 회사는 a16z, 엔데버, 콘보이 벤처스, 플루랄 등 벤처 캐피탈 및 로블록스, 트위티, 킹스 게임즈 및 엔젤 투자자로부터 7천200만 달러를 투자 받았고, 2022년 5천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도 유치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레디 플레이어 미는 가상 아바타 시장을 확장해 왔는데, 넷플릭스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넷플릭스 게임 전반에 걸쳐 사용자 페르소나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수로 레디 플레이어 미는 2026년 1월 31일부터 아바타 생성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레디 플레이어 미와 메이크아바타라는 단 두 개의 아바타 서비스를 안내했던 VR챗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는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20명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4명의 창립자 중 3명을 제외한 CTO 라이너 셀베트를 포함한 직원들만 넷플릭스에 합류합니다.
다만 레디 플레이어 미와 관련된 넷플릭스의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