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업체 ‘Z 카메라'(Z Camera)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렌즈 교환식 4K UHD 카메라 E1의 후원 모금을 시작했다.
E1은 포서드 시스템에서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뺀 마이크로 포서드(Micro Four-Thirds System)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마이크로 포서드용 렌즈로 교환할 수 있고, 본체 75.2×56.1×27.5mm에 마운트 영역이 22.75mm로 액션캠인 고프로와 맞먹을 정도의 크기다.
E1에서 주목해볼 만한 재주는 4K (4096×2160, 24fps) 영상 혹은 울트라HD(3840×2160, 30fps)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 1600만 화소 마이크로 포서드 센서를 넣었고, 3D 노이즈 필터를 담아 노이즈를 줄인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 더불어 ISO 102,400까지 끌어올려 빛이 밝지 않은 환경에서도 괜찮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고 Z 카메라는 설명했다.
여기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이미 공개된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원격으로 카메라를 조작하고 촬영한 콘텐츠를 무선으로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본체 재질은 마그네슘을 썼고 2.5인치 LCD를 달고 있음에도 가격은 제품 가격은 고작 699달러다. Z 카메라는 킥스타터에 캠페인에서 4만2천 달러를 펀딩 목표로 잡았는데, 이미 30만6천 달러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송은 올해 12월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