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가 스마트 기능을 겸비한 노이즈 캔슬링 및 스포츠형 헤드폰과 이어폰 4종을 공개했다.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 제품군 큇컴포트(QuietComport)의 최신 시리즈인 QC30과 QC35는 각각 QC20과 QC25를 개선한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종전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을 버리고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연결 방식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QC30은 단순한 이어폰 형태 대신 목에 거는 넥밴드형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바꿔 좀더 블루투스가 되는 여러 장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6개의 외부 마이크를 이용해 외부 소음에 따른 반향음을 계산하고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동안 쓸 수 있다.
보스는 운동용 사운드스포트와 사운드스포트 플러스라는 두 개의 무선 인이어폰도 함께 발표했다. 이 두 이어폰은 무선으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귀의 맥박을 측정하는 기능도 갖고 있고, 방수 기능도 갖췄다. 1회 충전으로 5시간까지 쓸 수 있다.
한편 보스 QC30과 35은 커넥트 앱을 이용해 헤드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각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에 보스 커넥트 앱을 설치한 뒤 음량 조절을 비롯해 잡음 제거 수준과 음장 효과 등을 처리할 수 있다. 보스의 신형 헤드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