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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무전기로 바꿔주는 모토 Z 모드 등장

Linc-The-Smart-Walkie-Talkie모듈형 스마트폰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제조사가 있는 반면 여전히 모듈형의 가능성을 지속하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모토롤라를 인수한 레노버도 그 중 하나인데요. 레노버는 모듈을 조합해 본체를 만들거나 본체 일부를 다른 모듈로 갈아끼우는 방식 대신 모듈 그 자체를 본체 뒤쪽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모토 Z용 모듈 스마트폰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젝터, JBL 스피커, 핫셀블라드 카메라, 투미 배터리 팩 등 모듈을 내놨는데 여기에 하나를 더해질 듯합니다. 모토 Z 스마트폰을 무전기로 바꿔주는 모드가 등장했습니다.

Moto Z를 무전기(walkie-talkie)로 바꾸는 링크 모토 모드(Linc Moto Mod)는 휴대폰으로 연결할 수 없는 장소에서 통화를 할 수 있는데요. 무전기 모드는 GMRS/FRS 방식의 주파수에서 작동하고, 22개 채널을 지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동 거리는 8~9.6km(5~6마일)에 IP 기반 전파로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고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데다 스마트폰의 내장 GPS를 이용자끼리 공유해 구조 신호를 보내는 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토 모드용 무전기는 자체에 1500mAh 배터리를 내장해 20시간 대기 작동하고, 미국에서 NOAA 날씨 라디오를 청취할 수도 있습니다. 모토 모드용 무전기는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기능을 조정하고 다른 블루투스 액세서리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링크 모토 모드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를 시도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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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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