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이라면 왠지 만년필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는데요.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다채로운 패션 상품을 내놓고 있는 몽블랑이 최근 안드로이드웨어 2.0 스마트워치인 몽블랑 서밋(Montblanc Summit)을 발표했습니다.
몽블랑 서밋은 1858 컬렉션을 모티브로 만든 시계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400×400 해상도를 가진 1.39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몽블랑에서 직접 디자인한 독점 시계 화면이 들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웨어 2.0을 탑재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고 가속도, 자이로스코프, 심박계, 기압계, 나침반 등 각종 센서를 내장했습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8 등급도 받았습니다.
몽블랑 서밋 가격은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이 890달러부터 시작하고, 티타늄 케이스는 1천20 달러에 판매됩니다. 밴드 교환이 자유로운 몽블랑 서밋은 미국과 영국에서 5월에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인데, 몽블랑 서밋의 한글 안내 페이지도 이미 열려 있는 것으로 보면 국내 판매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