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를 대생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기술은 이미 보편화되고 있는 반면 콘텐츠가 적어 불만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사실 콘텐츠가 적은 것도 문제지만, PC에서 보려면 HDCP 2.2 규격을 준수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 레디 3.0 DRM을 지원하는 등 엄격한 DRM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지난 해 출시했던 엔비디아 GTX 10 그래픽카드도 4K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했지만, 이러한 요구 조건의 일부가 충족되지 못해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볼 수 없었는데요.
엔비디아가 자사 웹사이트의 답변을 통해 넷플릭스의 4K 콘텐츠 미리보기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단, 4K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드라이버는 윈도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최신 빌드에 포함되어 있고, HDCP 2.2를 지원하는 모니터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로 넷플릭스에 접속했을 때만 4K로 재생한다는군요.
국내에서도 이것이 가능한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SLI 상대에서는 4K 재생을 할 수 없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