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그리드 가상화 기술 도입하는 아마존

엔비디아는 자사 GPU 기반의 분산형 GPU 컴퓨팅 기술인 엔비디아 그리드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최근 아마존이 엔비디아 그리드 가상화 기술을 도입한 고객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존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새로 출시한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 G3에 엔비디아 그리드 가상화 플랫폼과 엔비디아 테슬라 M60 GPU 가속기를 도입했습니다. 건축가, 예술가, 제품 디자이너 등 기타 전문가들은 고성능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에 GPU 가상화 플랫폼을 도입한 AWS에서 3D 렌더링, 3D 시각화, 그래픽 집약적 원격 워크스테이션, 동영상 인코딩,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 등 복잡한 작업을 좀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g3.16xlarge 모델은 4개의 엔비디아 테슬라 M60 GPU를 실어 4K(4096×2160) 해상도로 모니터 4대를 동시에 지원하는 엔비디아 그리드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하고 GPU당 최대 10개의 H.265(HEVC) 1080p30 스트림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인코딩을 처리합니다.

G3 인스턴스는 미국과 EU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되고 앞으로 수 개월 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서비스 하지 않을까 싶군요.

Editor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