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판 가상 현실 장치인 윈도 혼합 현실 장치를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 혼합 현실은 이제 막 출시된 터라 아직 콘텐츠가 넉넉하지 않아 스팀 VR을 통해 콘텐츠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곧 스팀 VR에서 공식적으로 윈도 혼합 현실을 지원할 듯합니다.
롤링스톤즈에 따르면 가상 현실 콘텐츠 플랫폼인 스팀 VR을 11월 15일부터 일반 이용자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윈도 혼합 현실 장치를 갖고 있던 개발자들은 먼저 스팀 VR에 접근할 수 있었는데, 이제 일반 이용자들도 이 사이트에 접속해 가상 현실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 VR의 모든 콘텐츠가 윈도 혼합 현실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HTC 바이브나 오큘러스 리프트의 환경에서만 실행하는 콘텐츠는 혼합 현실에서 즐기는 것은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래도 윈도 스토어보다 호환 콘텐츠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윈도 스토어에 등록된 혼합 현실 콘텐츠는 60여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15일 혼합 현실 관련 행사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