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운전자라면 뒤쪽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룸미러를 볼 텐데요. 샤오미가 운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리어뷰 미러를 지난 해 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샤오미가 이를 업그레이드한 미 스마트 리어뷰 미러(Mi Smart Rearview Mirror)를 공개했습니다.
미 스마트 리어뷰 미러는 화면 중앙에 1280×480 해상도를 가진 6.8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고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메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니 IMX291 이미지 센서 기반 카메라를 탑재해 저조도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이 카메라의 조리개 값은 f/1.8, 시야각은 150도로 후진용 카메라와 연결시 전후방 이중 기록도 할 수 있다는군요.
또한 운전자 보조를 위해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 또는 전방향 충돌 경고, 선행 차량 출발, 차선 이탈 경고 기능도 포함되었으며, 각 상황별로 자동 녹화됩니다. 운전하는 앱을 이용해 미 리어뷰 미러에 녹화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미 스마트 리어뷰 미러는 AI 음성 비서를 통합해 음악 재생이나 행선지 찾기를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고, 미 홈(Mi Home) 앱과 연동하면 집 안의 가전 제품도 제어할 수 있다네요. 샤오미는 1세대 모델을 999위안(약 16만9천원)에 출시했는데, 2세대 제품도 같은 가격에 판매합니다. 4월 3일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