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I가 1인치당 1001 픽셀을 가진 VR용 고밀도 LCD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대만 INT가 2228 ppi의 AMOLED를 5월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SID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INT는 보도자료를 뒷받침할 다른 자료는 제공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실제 INT의 자료만으로는 많은 것을 추측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2228 ppi를 구현했다고 해도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나 제조 방식 등 여러가지 요건에 따라 품질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정말 2228 ppi를 구현하는 작은 디스플레이라면 픽셀과 픽셀 사이에 검은 띠가 보이는 스크린도어 효과는 확실히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INT라는 회사는 생소한 디스플레이 제조사인데요. 실제 회사의 설립년도는 2016년으로 중국에서 AMOLED를 상용화했던 디스플레이 업계 베테랑이 이 회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쨌든 24일 SID에서 이들이 주장하는 기술이 존재하는 지 밝혀지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