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우리나라에 자급제로 처음 출시했던 스마트폰이 바로 미 A1(Mi A1)이었는데요. 그 후속 제품으로 보이는 미 A2가 곧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마이스마트프라이스에서 렌더링 이미지를 처음 공개한 샤오미 미 A2는 검정과 빨강, 금색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올 예정인데요. 현재 추정되는 제원은 2대 1 화면비에 1,080×2160 해상도의 5.99인치 IPS LCD 패널과 아드레노 512 GPU를 실은 퀄컴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 그리고 4GB의 램과 32GB의 저장 공간 등입니다.
하지만 관심을 끄는 대목은 제원이 아니라 운영체제인데요. 종전 안드로이드를 변형했던 MIUI 인터페이스 대신 미 A2는 안드로이드 원을 채택하고 구글의 기본 인터페이스만 탑재한 상황입니다.
물론 중국에서 구글 서비스는 제약이 되므로 이 제품이 어떤 형태로 출시될지 알 수 없지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출시는 좀더 빨라질 것 같은데요. 한국에도 후속 제품을 출시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미 A2는 7월 24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