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새소식 > 윈도 10의 클라우드 복구 설치 실험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의 클라우드 복구 설치 실험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이미지 출처 | https://www.groovypost.com/howto/recover-from-cloud-reinstall-windows-10-surface-book-surface-pro-4/)

어쩌다 PC에 설치된 윈도 10 같은 운영체제가 문제를 일으키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운영체제를 복구하는 기능이 있지만, 운영체제를 담은 USB나 복원할 데이터를 미리 다른 저장 장치에 백업하는 등 꾸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관리하는 운영체제 및 복원용 데이터를 담은 저장 장치를 갖고 있지 않으면 복원하기 힘든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윈도 10을 복구하는 기능을 실험 중입니다.

이 방법은 맥OS의 인터넷 리커버리와 비슷한데요. 즉, 윈도 10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운영체제나 복원 데이터가 있는 별도의 저장 장치 없이 인터넷과 연결된 상태에서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기능입니다. 즉, 클라우드에 저장된 운영체제 복사본을 다운로드해 곧바로 설치하는 것입니다. 다만, 클라우드 복원은 윈도 10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뒤 새로 설치하는 것만 지원하므로 기존 개인 데이터는 모두 삭제됩니다.

사실 클라우드 복원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및 서피스 랩톱 등 마이크소프트 제품에서 부분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기능인데요. 다만 다른 제조사도 해당 기능을 쓸 수는 있지만, 클라우드 복원을 위한 준비가 필요해 이를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윈도 라이트 및 윈도 코어 OS를 탑재할 장치를 위해 클라우드 복원 기능을 준비하는 듯하네요.

PHiL
글쓴이 | 칫솔(PHILSIK CHOI)

직접 보고 듣고 써보고 즐겼던 경험을 이야기하겠습니다.
chitsol@techg.kr
You may also like
윈도 10 이용자에게 전체 화면 크기의 윈도 11 업그레이드 광고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수명 종료 이후 비싼 보안 업데이트 가격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수명 종료에 따라 2억 4천만 대 PC가 폐기될수도
2025년 이후 윈도 10 보안 업데이트 유료화하는 마이크로소프트

Leave a Reply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