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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서 파라마운트와 VR 영화관 시작한 빅스크린 시네마

빅스크린(Bigscreen)은 VR 헤드셋에서 보는 영상을 마치 영화관이나 오페라에서 보는 것처럼 가상의 환경을 구성하는 VR 앱인데요. 이 앱은 1천1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파라마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해 왔는데, ‘빅스크린 시네마'(Bigscreen Cinema)라는 이름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빅스크린 시네마는 종전 사용자 기반 콘텐츠를 보는 게 아니라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처럼 영화 티켓을 구매한 뒤 가상의 극장에 입장해 보는 방식인데요. 프리미엄 영화마다 4~5달러 정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프리미엄 영화는 빅스크린과 제휴해 온 파라마운트의 2D 또는 3D 영화로 구성됐는데요. 매주마다 한편씩 프리미엄 영화가 선정되고 금요일 오후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가상의 극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첫 타이틀은 트랜스포머와 스타트렉, 공각기동대, 인디아나 존스 등이고 1월 초까지 매주 새로운 영화 타이틀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극장에는 다른 VR 사용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고, 극장 안에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실제 가상 현실에서 극장과 거의 같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스크린 시네마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스웨덴, 네덜란드 및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시장을 계속 늘려 나갈 예정인데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헤드셋은 오큘러스 퀘스트, 오큘러스 고,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및 바이브 인덱스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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