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화웨이가 올해를 넘기기 전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MS)를 내놓을 것이라는 인도 화웨이 책임자의 인도 ET 텔레콤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화웨이가 지난 23일부터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베타테스터를 중국에서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드라이버에 따르면 화웨이는 12월 23일 중국에서 공개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개 테스트 작업은 두 개의 응용 프로그램(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및 HMS코어테스트)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화웨이 계정을 기반으로 인앱 결제와 메시지 알림, 지갑 및 기타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는군요.
현재 화웨이 HMS 생태계 안에서 쓸 수 있는 앱은 4만5천 개지만, 현재 화웨이 하위 브랜드인 글로리를 통해 150개 응용 프로그램과 HMS에 합류하도록 설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웨이는 HMS 생태계 구축을 위해 1조원의 보상 기금을 마련하는 한편 HMS에 참여한 인도 개발자들에게 1만7천 달러를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브라우저나 메일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외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3백만 개 앱과 핵심인 지도, 동영상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을 지 미지수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쏟아부어도 신뢰를 쌓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니까요.